특정 파장대역의 광원에 의해 미토콘트리아에서 ATP를 생성하는 과정을 설명한 용어. 미국 국립보건원 의학 학술정보 분류체계 MeSH (Medical Subject Heading)에 미래 치료수단의 주요 키워드로 2016년부터 등장.
PBM 기술에 기반한 전신광선요법의 큰 특징은 모세혈관이 살아나고, 광 흡수로 인하여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산화질소가 생성됩니다.
대장과 폐에서 시작된 영양분과 산소가 혈관을 통해 미토콘트리아에 도달하면 사이토크롬 씨 옥시다제 (cytochrome c oxidase. CCO 효소) 라는 광흡수체가 생체 에너지원인 ATP(adenosine-tri-phospate, 아데노신3인산) 를 만들어 냅니다. 생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CCO효소에 특정 파장대역의 근적외선 광원이 조사되면 생체 에너지인 ATP 생성이 더욱 활성화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특정 파장대역의 광원이 미토콘드리아에 흡수되면 세포에서 사용될 ATP변환이 더욱 활성화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유전자 전사 (gene transcription)가 일어나 세포의 보수 및 치유를 유도하는 산화질소 (NO)를 생성합니다. 활성산소 (ROS)에 의해 막혀 있는 신경사슬을 뚫어주고, 산화 질소는 다시 시스템으로 방출되어 돌아갑니다.
산화 질소는 우리 몸 60 조개의 전신 세포가 서로 통신하도록 돕는 분자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전신광선요법은 기능이 떨어진 모세혈관을 살려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 통증을 없애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이 과정에 따라오는 활성산소(ROS)는 산화질소(NO)와 더불어 신호전달 체계에서 상호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체질과 질환에 따라 어떤 경우 과도한 활성산소 (ROS)가 발생하거나 분자 신호전달에 불균형이 생겨 전신광선요법의 효과가 경감되기도 하는데 이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분자수소흡입니다.
전신광선요법은 심신의 깊은 이완을 가져오기 때문에 나른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소가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고 뇌의 전두엽 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에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도 머리는 맑고 가볍습니다. 전신광선요법과 수소흡입을 동시에 하면 혈액 순환과 해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